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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 소성

소성 준비

우선 가마의 기능과 소성 장치 등을 미리 점검하고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소성용 연료인 가스, 전기, 장작, 기름 등의 장치 및 사용량을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소성할 기물 의 종류와 양을 미리 측정하여, 같은 온도나 방향성을 띠고 소성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초벌의 경우 충분히 건조되었는지 확인 후 재임(가마에 기물을 넣는 작업) 한다. 마지막으로 사용 가능한 평판과 지주를 확보하고, 안전 도구들과 소화기, cone 등 부가적으로 필 요한 재료를 모두 준비한다.

<소성 전 성형 후 건조중인 기물>

초벌

가마 재임이란 건조된 성형물을 평판과 지주를 이용하여 가마 안에 쌓는 작업을 말한다. 초벌 전 기물은 성형 후 건조만 된 것이므로 깨지지 않도록 유의하고, 지주와 평판이 수평으로 안정되게 놓이고 쌓이도록 한다. 기물 사이가 너무 좁아서 열이 돌지 못할 정도 가 아닌 이상, 겹치거나 닿아도 무방하다. 뚜껑이 있는 기물은 반드시 뚜껑을 덮어서 소 성하고, 불가피한 경우 가까운 곳에 두어 온도 차가 크지 않도록 해야 양쪽의 수축이 비 슷하게 된다.

큰 접시나 타일, 오브제 등 바닥에 닫는 면접이 넓고 비교적 무거운 기물을 재임할 경 우 모래나 알루미나를 평판 위에 깔고 기물을 그 위에 놓아야 한다. 혹은 기물과 같은 재 질의 판을 만들어 수축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기물이 자유롭게 팽창 혹은 수축할 수 있어 균열이나 뒤틀림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가스 가마 내부에서 재임하는 모습>

재임

재벌구이의 가마 재임은 소성할 기물이 시유(유약을 묻힌 상태) 된 기물이므로 초벌 가 마 재임과는 크게 다르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유가 된 소성할 기물을 재임할 때에는 완전히 건조된 후에 해야 하며, 유약이 녹아 평판에 붙지 않도록 굽이나 바닥면에 묻은 유약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평판이나 지주, 받침대에 유약이 붙어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한다. 기물과 기물 사이에 간격을 일정하게 주어 소성 시에 서로 붙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평판의 각 칸에 쌓은 성형물을 높이며 일정한 간격을 맞춘다.

<재벌 전 기물에 드로잉하는 모습, 재벌 재임을 완료한 모습>

가마 하단에는 작은 기물을, 상단에는 큰 기물을 쌓는다. 콘이나 색 보기 시편은 윗단 또는 아랫단의 가마 앞면에 넣어 스파이 구멍에서 쉽게 보거나 꺼낼 수 있도록 한다. 재 벌구이의 경우 절대 겹쳐서 소성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에서의 자기 재벌구이는 보통 1250~1300°C 범위까지 소성하는데, 소지는 단단하게 굳히고 소지와 유약의 충분한 용착을 이루게 하는 것이다. 소성 방법은 크게 산화 소성과 환원 소성으로 분류한다.

<산화 재벌 소성 후 완성된 모습>

산화소성 & 환원소성

산화소성은 소성을 시작하여 소성이 끝날 때까지 산소 공급을 충분히 하여 연료가 완 전히 연소되게 하는 방법이다.
환원소성은 가마 내의 온도가 900°C 범위에 도달하였을 때 산소 공급을 줄여서 연료가 불완전 연소되게 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환원 상태로 최고 온도까지 소성하는 방법이다. 같은 유약을 사용하고 같은 온도에 소성을 하더라도 소성 방식의 차이로 완전히 다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가마내임

가마내임은 큰 기술을 요하지 않지만 소성물이 충분히 냉각된 후 내임을 해야 급랭에 의한 파손을 예방할 수 있다(보통 100°C 내외로 온도가 낮아졌을 때부터 서서히 내임을 시작한다.). 지주는 하중에 의한 파손이 없도록 세워두고, 내화판은 알루미나가 도포된 흰 면은 흰 면과, 검은 면은 검은 면과 닿도록 하여 수직으로 보관한다. 특히 내화판 및 지 주에 유약 등 오물이 부착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다시 사용할 때 이상이 없도록 제거, 보수한다.

튜토리얼 by 이언주
atelier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