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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피스트리로 벽장식 만들기_02

재료

타피스트리 틀, 면사, 실, 가위, 종이 테이프, 실 빗(포크나 굵은 빗으로 대용 가능), 나무 젓가락

[TIP]
-필요한 재료는 남대문 지하상가나 온라인 몰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실을 구매할 때에는 한 타래 씩 구매할 수도 있고 원하는 만큼 잘라서 구매할 수도 있다.
-여기서 사용되는 종이테이프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마스킹 테이프와 같은 접착식이 아니다. 실을 구매할 때 종이테이프를 같이 달라고 요청하면 여유롭게 얻을 수 있다.
-나무젓가락은 필수품은 아닌데, 나무젓가락이 있다면 실을 끼우기에 편리하다. 대바늘이나 쇠 봉 등으로 대체 가능하다.

사용하고 싶은 실을 정해두면 작업하는데 편하다. 실을 한 번에 한 가지만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자신만의 조합을 만들 수도 있다. 북을 만들어 실을 정리해 사용한다. 실의 두께나 텍스처가 다양해도 무방하다.

젓가락으로 실 틈을 벌리고 북을 통과시키면 일이 훨씬 쉽다. 왼쪽으로 갔으면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와야 한다. 만약 실이 끝났거나, 실을 바꾸어야 할 때에는 여유분을 5cm 내외로 자르고 다음번에 실의 끝부분을 경사의 뒷면으로 넣어준다. (1, 3, 5, 7… 실(홀수)을 들고 북을 통과하였다면 2, 4, 6, 8… 실(짝수)이 그다음이고 반대일 경우는 역순이다.)
3가지의 실을 한 가지의 북에 엮어서 한 타래로 만들었다. 이렇게 직물을 만들면 한 층 더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꼭 실이 아니더라도, 드라이플라워나 가죽끈, 마 끈, 천, 나뭇가지 등을 넣어서 함께 짤 수도 있다. 처음 시도하는 경우에는 시험 삼아 여러 샘플을 만들어 보고, 그 후에 작업을 진행하면 샘플 본을 참고하여 작업한다면 자신의 계획과 생각대로 작업이 진행될 것이다.
북을 경사 사이로 통과시킬 때 원하는 방향으로 잘 가는지, 가장자리가 줄어들지 않는지 매번 확인한다. 의도한 것이 아닌 다양한 실의 사용으로 좌우가 비대칭으로 높낮이가 달라진 경우에는 낮은 쪽에 같은 실을 쌓아 짜면서 높이를 맞출 수 있다. 만약 실의 변화가 크지 않음에도 대칭이 되지 않는다면, 빗질이 잘 되지 않았을 수 있다. 실이 과도하게 당겨지면서 직물이 짜지지 않기 위해서는 위사가 경사 위로 대각선이 되도록 여유롭게 놓고 그 후에 빗질을 한다.

3번째 사진 – 대각선으로 실이 놓여진 모습
4번째 사진 – 가장자리 정리가 된 모습. 튀어나온 곳은 실이 두꺼운 부분이다.

빗질은 경사를 따라서 하면 되는데, 젓가락을 사용할 경우 젓가락을 제거하고 빗질한다. 빗질을 하기 전후의 차이가 확연하게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직으로 계속해서 실을 쌓아가면 단단하고 일정한 패턴이 나온다. 문양을 넣거나 다양한 패턴을 넣고 싶을 때에는 직조에서처럼 능직을 짜듯 직물을 짜도 되고, 밑 그림을 그려 그 그림에 색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작업을 진행해도 된다.

튜토리얼 by 이언주
atelierh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