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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기로 직물 짜기 _ 02

재료

4종광 직기, 실(경사, 위사), 북, 가위, 훅, 줄자, 자, 종이테이프

Step 1

종광바늘에 실이 전부 통과되면 바디(가는 틈새가 같은 간격으로 나열되어 있고 그 틈 사이로 경사를 통과시킨다. 또한 경사의 직폭과 밀도를 결정하게 되며 이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바디의 크기 혹은 번수는 다양하며 실의 굵기에 따라 크기가 결정된다.)를 통과하여 앞 빔에 쇠 봉을 이용하여 고정시킨다. 뒷 빔에 고정한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반 리본 묶기 매듭으로 고정시키고 뒷 빔을 돌려 실의 팽팽함을 정돈하면 직물을 짤 준비가 되었다.

Step 2

쇠 봉에 실을 모두 고정한 후, 각 패달을 밟아 종광바늘에서 탈락된 실이 없는지, 꼬인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한다.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경우, 종이테이프 2장을 평직으로 각 1회씩 짜서 고정시켜 시작점을 만든다.

Step 3

샘플 작업은 종광바늘 순서를 1234, 123432, 1324로 세 구역에 나누어 여러 가지 패턴을 볼 수 있도록 작업할 예정이오니, 자신의 필요나 취향에 맞추어 선택하면 된다. 위사를 경사에 짜기 위해서는 그냥 실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북’ 혹은 ‘셔틀(shuttle)’이라 불리는 도구에 실을 미리 준비해서 사용한다. 북은 직물을 짜기 전에 위사가 될 실을 감아 위아래로 벌어진 경사 사이로 지나가게 하는 도구이다. 실의 굵기에 따라 여러 가지 북이 사용되고, 북이 없거나 구매하기에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우드락이나 두꺼운 종이, 하드보드지 등을 잘라 만들어 사용한다.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 직사각형으로 재단하고 양 끝을 V자로 잘라내면 된다.

Step 4

평직을 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 1, 3번과 2, 4번을 번갈아 가면서 짜주면 된다. 1,3 패달을 한 번에 밟고 바디로 경사를 정리하고, 위사를 경사에 통과하고 바디로 실을 한 번 더 정리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2, 4번을 한 번에 밟고 바디로 경사를 정리하고, 위사를 경사에 통과시키고 바디로 실을 정리한다. 이를 반복하다 보면 직물이 만들어진다. 실을 바꾸고 싶을 때는 언제든 바꿀 수 있지만, 직물의 틀어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양쪽 끝을 번갈아 가며 바꾸도록 한다.

세로로 나누어진 세 파트는 종광바늘 순서가 1234, 123432, 1324로, 전부 평직이다.

Step 5

세로로 나누어진 세 파트는 종광바늘 순서가 1234, 123432, 1324로, 전부 능직이다

능직의 경우, 경우의 수가 너무나도 다양하고, 심지어 패턴을 직접 만들어 낼 수도 있어, 다양하게 사용되는 패턴을 소개하고 샘플을 보여주려 한다. 평직과 능직 모두 다양한 실의 사용이 가능하고 언제든 실을 바꿔 낄 수 있다. 1,2,3,4 순서를 반복하면 사선의 반복으로 가로 방향으로 지그재그 형태를 얻을 수 있다. 123, 124,134,234를 반복하면 사선이 쭉 진행되는 패턴을 만들 수 있다. 134, 124, 123, 234, 24, 13 순으로 반복하면 세로 방향으로 지그재그 형태가 만들어진다.

Step 6

세로로 나누어진 세 파트는 종광바늘 순서가 1234, 123432, 1324으로, 좌측은 평직, 우측은 능직이다. 단조롭고 단단한 평직과 다양한 무늬의 능직으로 차이점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능직의 경우 종광 바늘을 끼는 순서에 따라 평직에 비해 더욱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 또한 알 수 있다.

평직은 직물 조직 중 가장 간단한 조직으로, 제직이 간단하고 강직하며 실용적인 반면 실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해서 구김이 잘 생긴다. 표면이 거칠고 광택이 적은 편이며 앞면과 뒷면의 구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능직은 사선을 형성하는 조직으로, 앞면과 뒷면의 모양이 다르다. 평직보다 실의 사용이 자유로우며 평직 직물과 비교했을 때 광택이 우수하고 유연하며 구김이 덜하다.

튜토리얼 by 이언주
atelierhee@gmail.com